(1월 17일) 21:25분 부산 출발  →   (1월 18일) 00:20분 다낭 도착

운좋게 라운지 이용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출국 전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었다.

김해공항 내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서 친구와 대화를 하며 편히 쉴 수 있었고, 컵라면과 물, 커피와 맥주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어 끼니를 해결하는데 손색없었다.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받으려 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있는 줄에 섰다가 전광판에 ‘ASEA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ALL PASSENGER’라고 적혀 있는 쪽으로 줄을 옮겨 갔다.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만 길어졌다. 약 30분 조금 넘게 기다린것 같다.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수하물을 찾고나서 공항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공항에서 나갈때도 소지품 검사를 하였다. 이미 많은 줄이 있었고 점차 사람이 몰리더니 나중에는 그냥 개방해주었고 몇몇 사람들만 골라서 검사했었다.

경기도 다낭시 라는 말이 체감이 될 만큼 공항 밖으로 나가자 각 여행사들마다 한국인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와 친구는 각 250달러씩 환전해갔다. 고액권의 달러를 베트남에서 베트남 화폐인 동(VND)으로 바꿔야 좀 더 이득이라길래 그렇게 했다.

환전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과 다낭 시내 내 롯데마트 안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다낭 시내 내 한시장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방법이 있는데 마지막 방법은 불법이라 한다. 불법인 만큼 우대는 좋다고 한다.

우리는 100달러만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했다. 그 당시 100달러를 환전하니 2,305,000동(VND)을 받았다.

환전을 마치고 공항에서 바로 그랩을 잡았다. 한국에서 먼저 그랩 어플을 받고 작동해봤을 때는 정상 작동하지 않았는데 베트남 가니 정말 잘 되었다. 베트남의 경우 카카오 택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무조건 등록된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였고, 내 카드는 등록이 안되는 카드였기에 그랩을 이용하였다.

공항에서 많은 택시기사와 그랩 기사들이 있어 사기 당할 수도 있으므로 꼭 그랩에 나타난 기사차량 번호판을 보고 타야하며, 그랩 내 메세지로 기사와 연락을 할 수 있으므로 공항 같이 혼잡한 곳은 몇번 게이트인지 보내주면 좀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호텔을 미캐비치 내에 있는 곳으로 잡았는데 솔직히 다음에 다시 간다면 다낭 시내로 잡을 것이다. 다낭 시내에 이것 저것 많고 미캐비치에 숙소를 잡게되면 이래저래 택시비만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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